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천 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따른 식수행사를 시흥천변에서 개최했다. ⓒ천지일보 2021.5.11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천 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따른 식수행사를 시흥천변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5.11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천 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따른 식수행사를 시흥천변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와 정왕본동 주민 등이 참석해 ‘시흥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주목 식수행사만 간략히 진행했다.

시흥천은 정왕본동을 품고 흐르며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이자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

시흥시는 민·관이 함께 지난해부터 시흥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칠자화 85주, 관목과 초화류 7000본 식재하고 양귀비 등 4종의 꽃씨를 파종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시흥천을 포함해 도시숲 조성사업, 가로숲 길 조성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식수행사에 참여한 한 환경지킴이 회원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달라지는 시흥천의 모습을 보는 게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쳐있는 지역사회에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환경 개선사업이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건강한 공동체 활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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