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지난 1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 안산청소년의회 오리엔테이션을 비대면 영상회의로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5.11
안산시의회가 지난 1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 안산청소년의회 오리엔테이션을 비대면 영상회의로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21.5.11

향후일정·프로그램 내용 등 공유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가 2021년 안산청소년의회 의원 위촉에 앞서 예비 청소년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10일 오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 예비 청소년의원들이 각자 별도의 장소에서 인터넷 영상회의 프로그램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의회는 2020년부터 안산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안산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지역 중학생 22명과 고등학생 8명 등 총 30명을 청소년의원으로 선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예비 의원들은 의회 및 교육지원청에 대한 소개와 운영 일정, 프로그램 내용, 위촉식 세부 계획 등을 청취하며 향후 활동에 필요한 정보들을 익혔다.

본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하는 내용을 담은 박은경 의장의 영상 축사가 공개되기도 했다.

박은경 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청소년의원 여러분들은 앞으로 선거를 통한 원구성, 입법활동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등 의회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며 “청소년의회 활동 기간 동안 각자 가지고 있는 생각과 포부를 자신 있게 펼쳐 보인다면 그 경험이 미래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청소년의회는 오는 12일 청소년의원 위촉 및 의장단 선거를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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