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지난 10일 제9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관내 4개소에 갯녹음 예방을 위한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천지일보 2021.5.11
장흥군이 지난 10일 제9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관내 4개소에 갯녹음 예방을 위한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천지일보 2021.5.11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지난 10일 제9회 바다식목일을 기념하여 관내 4개소(용산면 자라섬, 관산읍 무녀도, 회진면 해양낚시공원, 소마리도) 4500㎡의 면적에 갯녹음 예방을 위한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5월 10일은 ‘바다식목일’로 바다 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관심 속에서 바다숲 조성을 기념하는 법정 기념일이다.

관내 어촌계원 2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 종자줄에 부착된 곰피 종자를 흙벽돌에 결속 및 바다 속에 투척함으로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바다 살리기에 동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과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득량만 청정해역을 유지·보존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바다 살리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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