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성산샘물공장 종업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상방역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5일 보도한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양 대성산샘물공장 종업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상방역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5일 보도한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일주일간 751명 검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 현재까지 약 2만 600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여전히 한 명도 없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지난달 23∼29일 코로나19 검사를 북한 주민 751명이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코로나19 누적 검사자 수는 2만 5986명으로 늘었다. 다만 확진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신규 검사자 가운데 139명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나 코로나19 감염자는 아니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국제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백신 199만 2000회분을 받기로 했지만,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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