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5.11
아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5.11

6월 호우 기간 전까지 정비 마무리

쓰레기·낙엽·토사 등 막힘 주요 원인

준설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하고 있다.

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준설 차량 45대를 활용해 관내 주요 도로 우수받이와 도로횡단 우수관을 대상으로 준설작업을 하고 있다. 6월 호우 기간 전까지 배수불량 우수받이와 도로횡단 우수관 정비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굴삭기를 이용해 도로측구 배수로 준설과 도로 길어깨의 토사제거도 병행 추진하고 있어 올해 도로변 배수불량 해결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경재 도로과장은 “도로변 쓰레기와 가로수 낙엽, 화단의 토사 등이 우수받이를 막히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도로변 쓰레기 무단투기가 사라질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기적인 우수받이 준설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