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희연 교육감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19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희연 교육감. ⓒ천지일보DB

서부교육지원청 신규교사 ‘멘토를 찾아서’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이 ‘2021년 중등 신규교사’의 역량 강화와 올바른 교직관 정립을 위해 ‘멘토를 찾아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멘토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2021년 임용된 신규교사들이 바람직한 교사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규교사들이 직접 선정한 특별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과 더불어 실천하는 ‘스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직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됐다.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중등 신규교사의 제1호 멘토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선정됐다. 오는 12일 가재울중학교(서대문구 소재)에서 26명의 신규교사와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뱡향과 바람직한 교사상’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조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교사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신규교사들을 격려하고,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을 창의적 민주시민으로 기르는 것이 교육감의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신규교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멘토 위촉장 전달 ▲멘토와의 대화 ‘희연샘! 궁금해요’ ▲신규교사에게 스승의 날 축하 카네이션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멘토를 찾아서’ 프로그램 이외에도 ▲신규교사 수업·평가 나눔단 구성 ▲전문성 신장 특별연수 운영 ▲신규교사 성장 모니터링 등의 내용으로 ‘THE GOOD 쌤 프로젝트’를 운영해 신규교사가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서울 교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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