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로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열린 제10회 서울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로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열린 제10회 서울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5.6

오세훈, 부시장·3급 이상 고위간부 함께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 2시간 강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11일 오후에 부시장들과 3급 이상 고위간부 40여명과 함께 ‘상반기 성인지·성희롱예방 특별교육’을 받는다.

이날 교육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인지 감수성 제고와 직장 내 성희롱(성적 괴롭힘) 예방’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교육을 11일과 13일 이틀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학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이를 내부 방송으로 실시간 중계해 직원들이 시청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박원순 前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12월 후속 대책을 내놓으면서 예방교육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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