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5.10
경북 의성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5.10

통합신공항 건설과 미래 준비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향후 20년간(2040년까지)의 미래 비전과 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의성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종합발전계획은 2028년 통합신공항이 건설된 이후의 지역환경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 국가 장기 비전인 ‘2050 탄소 중립’ 추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통합신공항을 포함한 8개 분야의 전문가와 부서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의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했다.

내년 6월까지 지역여건·개발여건 분석 및 비전·목표·전략 등 기본구상을 통해 통합신공항 유치에 따른 공항경제권 조성과 동부권·서부권 콤팩트시티 조성, 7대 분야별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40 의성군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에 공무원들이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이에 대비해 우리의 강점을 부각하고 약점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추상적인 계획이 아닌 군민과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실생활과 연결되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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