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7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농협 밀양농산물물류센터에 경제지주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하고 있다. (제공: 농협경제지주) ⓒ천지일보 2021.5.10
농협경제지주가 7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농협 밀양농산물물류센터에 경제지주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21.5.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지난 7일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농협 밀양농산물물류센터에 경제지주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발전소는 물류센터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난 1월 초 설치공사를 시작했으며 7962평의 면적에 2230KW급의 용량으로 설치됐다. 예상 발전량은 연간 2.8㎿h 수준으로 이는 약 700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농협경제지주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한 新수익원 창출을 위해 태양광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2019년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시작으로 평택물류센터·부산화훼공판장 등 총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중부자재유통센터와 이달 밀양농산물물류센터의 상업운전 개시를 시작으로 양주유통센터·횡성물류센터에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농가컨설팅 제공 ▲우수 시공업체 알선 ▲주민 참여형 태양광 사업모델 제안 등 수익원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태양광시설 설치가 가능한 모든 부지에 발전소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들의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홍보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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