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 2021.5.10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융합인재대학(학장 최진영)은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융합인재학부 소속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특강에서는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병관 전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특강자로 나설 예정이며, 융합인재대학 내 설치돼 있는 다양한 모듈과 관련된 특강 주제를 통해 향후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고 모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에는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류에서 신한류로 : 문화정책의 도전과 응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13일에는 마랑고니 스쿨의 Leonardo Marra(마랑고니 아시아태평양 매니저), Michael Michaelides(마랑고니 런던캠퍼스 입학처장), Sennait Ghebreab(마랑고니 패션비지니스프로그램 학과장)이 ‘마랑고니 스쿨’ 소개 및 ‘패션 산업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18일에는 김병관 전 웹젠 대표이사이자 전 국회의원이 ‘4차산업혁명의 블루오션’을 주제로 IT 직업의 세계에 대해 소개한다. 6월 14일에는 이주연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교수와 이정현 의료통역전문가가 ‘전문통번역사의 세계’를 주제로 국제회의통역과 의료통역분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외대 융합인재대학의 최진영 학장은 “본 전문가 특강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지원하는 Ingenium-K Project의 일환으로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며, 학생들의 모듈 선택과 진로 방향 설정, 융합인재대학의 비교과목 활동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본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 취지를 밝혔다.

조문환 융합인재학부 학부장은 “본 특강이 학생들에게 외국어와 산업 간 융합의 의미 있는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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