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지난 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5.10
전남 순천시가 지난 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 7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3~4월 공개모집으로 시민참여단이 된 순천시민 45명은 여성친화도시와 관련된 시민 의견 수렴, 모니터링 활동, 지역 내 정책개선 건의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사업 발굴 및 홍보대사 역할 등을 2년 동안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1기 시민참여단에 대한 감사패 수여, 2기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축사, 2기 시민참여단의 다짐 선언문 낭독,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6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지역 정책 추진과정에 있어 남녀 시민의 동등한 참여권 보장과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양성평등 문화 안착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2기 시민참여단의 소통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5개 분야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 사회 안전증진 ▲가족 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 사회 활동역량 강화로 조를 나누어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자체사업 발굴, 정책 모니터링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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