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시설직 공무원 특강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10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시설직 공무원 특강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난 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시설직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강연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특강은 군 관리계획 및 각종 개발 계획 수립 등 군 행정의 중책을 맡은 시설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군 건설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초빙 강사는 호서대학교 백기영 겸임교수로 ‘2026 함평형 그린뉴딜: 2021년 함평발전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함평군도시계획위원회 환경 분야 위원이기도 한 백 교수는 지구환경의 심각성과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강의하며 함평의 친환경 지역성을 기반으로 창의적 사고 발상을 통해 함평의 미래비전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기존의 관례나 관행에 머무르지 말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방안을 모색해 시설직 공무원들이 각자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 군민을 위해 업무를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함평군 시설직 공무원은 토목, 건축, 지적 도시계획, 디자인 분야로 총 82명이다. 군은 앞으로도 시설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난상토론의 자리를 만들어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설업무의 전문성과 군민 중심의 서비스 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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