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5.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DB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후보자 등 ‘3인방’의 거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10일까지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 의원총회까지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지도부 회의를 거쳐 우리 쪽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상임위 의원들은 장관으로 거론된 3분이 후보직을 수행하는데 결격되는 사유가 있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당 지도부는 4.7재보궐선거 이후 민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이 시한인 만큼 이런 점을 고려해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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