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기업인들이 10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앞 광장에서 ‘기업인 100인 양승조 대선 출마 촉구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제공: 충남지역 기업인) ⓒ천지일보 2021.5.10
충남지역 기업인들이 10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앞 광장에서 ‘기업인 100인 양승조 대선 출마 촉구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제공: 충남지역 기업인) ⓒ천지일보 2021.5.10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청남도 지역 기업인들이 10일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0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앞 광장에 모여 ‘기업인 100인 양승조 대선 출마 촉구 지지 선언’을 했다.

충남도 기업인 100인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에 빠져있지만,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소상공인들에게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에게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충남 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켜 온 양승조 지사를 시대를 교체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지선언선문에는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사람중심의 경제정책을 실현하고, 양질의 맞춤형 기술인력 제공 및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 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산업입지 공급, 수도권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한 모범 사례를 보였다”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이들은 “충청남도에 디스플레이산업, 석유화학산업, 자동차산업, 철강산업을 경제발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의 4대 핵심산업정책을 추진해 지난해 531억 달러라는‘전국 무역수지 1위’를 기록한 경제성과 부분과‘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지정을 성사시키고 탈석탄발전시대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새롭고 혁신적인 경제 정책이었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줄기’라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는 양승조 지사라”고 밝히면서 “양 지사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판단력과 결정력을 갖춘 도전정신은 이제 충청남도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경제를 위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잇따른 충남지역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에 따라, 양승조 지사는 오는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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