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도측정 예시.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1.5.10
조도측정 예시. (제공: 송파구) ⓒ천지일보 2021.5.10

국비 1억 8000만원 확보 

구민안전·범죄예방 기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행정안전부의 ‘2021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서 송파구 ‘조도 데이터 구축’ 과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를 통해 국비 약 1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구는 전했다.

송파구 조도 데이터 구축은 전체 도로와 골목길의 야간 조도(밝기)를 측정해 공공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달 내로 사업을 수행할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개방된다.

이 사업이 생활 편의와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송파구 전 지역의 실질적인 밝기를 측정, 조도 관련 정책결정을 위한 객관적인 지표로 사용, 대학 및 타 기관과도 협력하여 구민 안전 및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각종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올해 송파구가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했다고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송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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