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선도도시로 도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10일 건강체육국장 주재로 인천시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스포츠산업체 관계자 10여명과 홍진배 인천대 스포츠창업지원센터장, 전재운 인천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스포츠산업체 운영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인천의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는 지난 4월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한 미래 신성장 사업인 스포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 시행을 위한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시 스포츠산업 진흥 조례’ 제정도 준비 중으로 입법예고를 마치고 시의회 승인을 거쳐 7월중 공포할 계획이다.

또 올 하반기 스포츠산업 협업기반 마련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본계획 5개 분야 18개 과제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의 편중화를 막고 인천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추진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과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전문가 포럼’의 논의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인천 스포츠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인천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간담회와 포럼 등을 정례화해 스포츠산업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들을 발굴·시행해나갈 계획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인천시 스포츠산업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진흥시설 지정, 공공체육시설과의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시가 향후 스포츠산업의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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