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 전경.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5.10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전경.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5.10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 평가

장애인 욕구 반영한 서비스 개발

장애인이 행복·편안한 도시 조성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위탁 운영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창호)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도 사회복지시설 전국 장애인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아산시에 따르면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3년간의 복지관 운영과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의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2008년, 2011년, 2014년, 2017년에 이어 2020년까지 5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용시설 환경과 운영관리 ▲이용자의 욕구와 장애 특성에 맞는 개별 서비스와 생활체육, 재활, 가족지원서비스 등 기관의 다양한 특성화 사업 ▲사업계획과 평가 관리가 우수하다고 호평받았다.

이창호 관장은 “아산시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서비스 개발과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이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장점을 나누며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시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애써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아산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1999년 설립돼 현재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아산시 거주 장애인들의 사회통합, 복지향상과 자립을 위해 사회복지사, 직업재활사, 물리·언어·심리 재활사, 체육교사 등 장애인복지전문가 45명이 열정을 다해 섬김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역시 운영 및 서비스 제공에서 호평을 받으며 ‘2020년도 사회복지시설 전국 공동생활가정 평가’에서 최우수 A 등급을 받는 등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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