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당 쇄신 방안과 야권 통합, 혁신과 정권 교체에 나서겠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출마의 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주 전 원내대표가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당권 레이스가 본격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오는 6월 둘째 주로 예정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홍문표·조해진·조경태·권영세·윤영석·김웅 의원은 출마를 했거나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나경원 전 의원도 당권 도전을 고심 중이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나 전 의원의 등판 여부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주 전 원내대표와 김웅 의원이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나 전 의원이 출마한다면 주 전 원내대표와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임 원내대표에 울산 출신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다. 만약 당 대표까지 대구 출신인 주 전 원내대표가 대표로 선출된다면 ‘도로 영남당’ 프레임에 빠질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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