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서초사옥 ⓒ천지일보DB
삼성전자의 서초사옥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직무적성검사(GSAT)를 8일과 9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14개 계열사는 이틀간 오전, 오후 두차례로 총 4회로 나눠 진행됐다.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모두 5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이다.

이번 GSAT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번째다.

응시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PC 모니터 화면, 마우스, 얼굴과 손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해고 감독관은 원격으로 응시자의 모습을 확인했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응시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치르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했다.

GSAT 응시생들은 올해 상반기 GSAT 문제 유형과 시험 진행방식이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비슷했으며, 난이도 역시 중간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GSAT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6∼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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