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청) ⓒ천지일보 2021.5.8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 (출처: 질병관리청) ⓒ천지일보 2021.5.8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8982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기준 7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6745명(해외유입 85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10일 만이다.

국내에서 새로 확진된 672명 중 서울에서 240명, 인천 20명, 경기 192명 포함해 수도권에서 452명 발생했다.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경북 20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와 세종, 제주 각각 5명, 전북 4명, 충남 3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 29명의 경우 인도에서 5명, 필리핀 4명, 방글라데시와 싱가포르에서 각각 3명,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 멕시코에서 각각 2명, 파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 일본,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우크라이나, 미국, 캐나다에서 각각 1명씩 유입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781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 4312건(확진자 11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336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460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859명으로 총 11만 6881명(92.22%)이 격리 해제돼 현재 799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5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65명(치명률 1.47%)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5명으로 집계된 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5명으로 집계된 7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5.7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8982명으로 총 366만 258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 6790명으로 총 47만 399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1만 9394건으로 집계됐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8689건(96.4%)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87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423건, 사망 사례 95건이 신고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49회 어버이날’을 맞아 SNS에 “지금은 백신접종이 최고의 효도”라며 “어르신들부터 먼저 접종을 받으시게 하고 가족들도 순서가 오는 대로 접종을 받는다면 우리는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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