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림교육센터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1.5.8
부산 산림교육센터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1.5.8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특별 방역관리 주간(3~16일)을 맞아 국민이 안심하고 숲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마음껏 놀고 배우며, 치유할 수 있도록 부산 산림교육센터 등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산림교육센터는 대상별 체계적인 숲교육 제공으로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에 대한 가치관 향상을 위해 강의실, 숲교육장, 도서실 등의 기본시설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배치한 산림교육시설이다.

현재 전국 21개소의 산림교육센터가 운영 중이다. 유아, 청소년, 취약계층, 성인 등을 대상으로 숲과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숲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역점검은 방역수칙 미준수로 감염 확산이 계속 늘어나고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산림교육센터는 출입 관리, 마스크 착용, 입장인원 제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소규모 가족 단위 또는 모바일 동영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숲에서의 휴식을 찾는 가족과 비대면 숲체험을 원하는 분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을 원하는 국민은 각 센터에 프로그램 일정 등을 문의하면 되고, 산림교육센터 현황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코로나19, 일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안전한 산림교육센터의 프로그램 체험으로 면역력도 올리고, 건강한 숲에서 책도 읽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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