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에어코리아) ⓒ천지일보 2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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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어버이날인 8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새벽 1시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대기질예보에 따르면 8일 전 권역이 ‘매우나쁨’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시 10분 기준 인천과 경기중부, 충남서부, 전북서부에 황사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일 때 행동요령은 민감군은 가급적 실내활동만 하고 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를 해야 한다. 일반인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은 제한해야 하며, 기침이나 목의 통증 등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출처: 에어코리아) ⓒ천지일보 2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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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호남권·부산·울산·경북·경남·제주권은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일 때 민감군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해야 한다.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은 제한해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픈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에어코리아는 미세먼지가 높은 날 건강생활 수칙으로 ▲등산, 축구, 등 오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 자제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체육활동 시 실내수업으로 대체 권고 ▲실외활동 시에는 마스크, 보호안경, 모자 등 착용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야외 바비큐 등 자제 등을 권고했다.

미세먼지는 9일 남부지역은 오전에 전일 황사가 잔류하여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중서부지역부터 차차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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