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일 서울과 수도권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퇴근길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미세먼지가 온 하늘을 덮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 기류를 타고 이날 서해 도서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 1시를 기해 321㎍/㎥에서 오후 4시 1시간 평균 610㎍/㎥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이 되면 주의 단계가 내려지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예보될 때 발령한다.
어린이·노약자 등은 실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황사는 8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예정이며 오후부터 차차 좋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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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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