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왼쪽)과 민영돈 조선대 총장(오른쪽)이 7일 고등학교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5.7
장석웅 전남교육감(왼쪽)과 민영돈 조선대 총장(오른쪽)이 7일 고등학교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5.7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과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고등학교 진로진학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조선대학교는 7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역인재 육성 및 진로 맞춤 고교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지역인재 양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진로 맞춤형 교육과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조하고 고등학생들의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또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공유하고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전남교육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광주전남지역 여러 대학과의 업무 협의를 통해 의학 계열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선대학교도 이에 부응해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55%로 확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고, 전남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지역인재를 키울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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