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릿대 5년사를 7일부터 한 달 간 한라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제공: 제주도) ⓒ천지일보 2021.5.7
제주 조릿대 5년사를 7일부터 한 달 간 한라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제공: 제주도) ⓒ천지일보 2021.5.7 

7일부터 한 달 간 한라수목원 특별전시실서 전시

러시아와 일본 조릿대류의 사진도 함께 전시

한라산의 식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추진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 조릿대 5년사를 7일부터 한 달 간 한라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한라산 고유식물 종 다양성 회복을 위해 실시한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의 지난 5년 동안 수집된 연구관련 자료들을 활용해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는 환경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제주조릿대 분포면적 산출 및 제어 관리를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제주 조릿대 5년사를 7일부터 한 달 간 한라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제공: 제주도) ⓒ천지일보 2021.5.7
제주 조릿대 5년사를 7일부터 한 달 간 한라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제공: 제주도) ⓒ천지일보 2021.5.7

말방목과 벌채방법을 적용해 한라산 만세동산, 장구목 등 4개지점에서 현장실험을 했으며, 제주조릿대 고도별 생물량을 측정해 탄소저장량 환산 등 제주조릿대의 경제적 가치를 산출했다.

이번 사진전은 이러한 말 방목과 벌채실험 등의 자료사진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일본 조릿대류의 사진을 함께 전시하며 5년 동안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과정과 관련 자료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신창훈 한라산연구부장은 “한라산의 식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 이번 사진과 동영상 전시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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