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항상 광주는 우리 민주당과 대한민국 민주화 정신의 뿌리였다”며 “민주당이 더욱 광주정신을 잘 받들어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제4기 민주정부 수립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5.18 41주년을 맞이해 저희 당 지도부가 망월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왔다”며 “5월 영령의 정신을 계승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송 대표는 “지난번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5.18 참배하시고 오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과 지도부 일행이 5.18 참배한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환영을 드린다”며 “여야가 모두 하나 돼서 5.18 정신을 기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5.18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도 같이 여야가 통화시켜 5.18 정신이 우리 대한민국 헌법적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광주·전남의 현안 문제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는 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전남과 광주시, 국토부, 국방부 4개 협의체가 구성됐다. 잘 뒷받침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광주·전남 지역이 2차, 3차 산업에서 늦어졌지만 4차 산업의 새 미래 에너지 공동체와 AI 산업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해 가기를 바라고 뒷받침해 가겠다”며 “한전공대 부지를 저희가 방문하기로 되어 있다. 내년 3월 개교가 차질 없이 될 수 있도록 잘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