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사전예약일과 접종일. (제공: 질병관리청) ⓒ천지일보 2021.5.7
백신 사전예약일과 접종일. (제공: 질병관리청) ⓒ천지일보 2021.5.7

당국 “전화보다 온라인 예약 요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0~74세 어르신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전예약 첫날에 예약율이 11%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에 따르면 70~74세 어르신 대상 백신 접종 예약 첫날인 어제(6일) 전체 대상자(213만 7000명)의 11.5%가 넘는 24만 6000명(5.7. 0시 기준)이 예약을 완료했다.

전체 예약 중 9만 5000건이 콜센터를 통해 접수됐으며 온라인으로 12만 8000건, 보건소 등 기타 2만 3000건이 예약됐다. 접종 예약할 시 한 때 예약 문의 전화의 쏠림에 따른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에 일부 지연되기도 했다.

추진단은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 가급적 어르신의 자녀 등 보호자께서 온라인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ncvr.kdca.go.kr)를 통해 예약을 진행해주시기를 요청했다.

아울러 현재 예약은 70~74세(1947~1951년생) 어르신과 만성중증 호흡기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65~69세(1952~1956년생)는 10일부터 60~64세(1957년~1961년생), 유치원·어린이집·초등1, 2학년 교사와 돌봄 인력은 13일부터 예약이 차례대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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