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용도로 전광판 세척작업.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5.7
자동차전용도로 전광판 세척작업.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5.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이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 8개 노선과 기타 하부도로에서 교통관리시스템 세척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서부간선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8곳으로,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 볼 수 있는 도로전광표지와 교통정보 수집용 카메라 373개다. 1곳당 약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5월 15일가지 시내 자동차전용도로 12개의 터널과 지하차도 등 각종 시설물들에 대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자동차전용도로 세척을 한다.

청소는 세척 날짜별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씩 부분 통제하며 실시된다. 도로에서 약 8m 높이의 시설물에서 수작업으로 세척을 진행해 인근 통행시 속도를 줄여줄 것을 공단은 당부했다.

도로의 부분통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성일 공단 이사장은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갓길 작업 등을 통해 교통체증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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