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실습 모습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1.5.6
로봇실습 모습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서 ‘바이오헬스’와 ‘지능형로봇’ 2개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상명대는 분야별로 7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119억원, ‘지능형로봇’ 분야 119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에 나선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자원을 공동 활용해 공유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신기술 분야 우수 인재 10만명 양성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 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 로봇 ▲에너지 신산업 총 8개 분야별 연합체를 선정, 46개 대학이 선정됐다.

상명대는 함께 선정된 공유대학과 함께 신기술 분야에서 요구되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운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인증·학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공이나 소속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이 신기술 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분야별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백웅기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와 연구역량을 집결해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과 일반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자료 등의 성과를 공유‧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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