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6일 첫 회의를 진행하고 “공정성 시비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1차 회의에서 “4.7 재보궐 선거가 끝나고 한달 지났다. 그동안 국민의당과 합당 문제도 있어서 전당대회가 늦어졌지만 오늘부터 신속하게 전당대회가 치러지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애당심을 전당대회에서도 그 분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장을 만들겠다”면서 “통합하는 전당대회, 국민과 함께하는 전당대회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당원들과 대면할 수 없지만 유튜브를 통해 당대표, 최고위원 후보의 당 혁신·쇄신·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하루빨리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대선후보를 선출해 21대 대선에서 필승하도록 당 체제를 완성시키자는 차원에서 빠르게 전당대회를 치르는게 옳다고 생각했다”며 “상대 당을 보면 국민적 관심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결과가 나왔지만 우리는 좀 더 관심을 끌 요소를 구비해서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필요한 관심을 쏟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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