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들이 6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전자레인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들이 6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전자레인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중공업)

전자레인지 337대, 전용용기 세트 등 4270만원 상당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의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전자레인지 전달식’을 갖고, 전자레인지 337대와 전용용기 세트 등 427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해 5월 동구노인복지관에 ‘1%나눔진지방’을 열어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 밀키트(Meal Kit)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나눔재단은 전자레인지가 없어 음식을 데우지 못하고 식사하는 세대가 적지 않다는 소식에 전자레인지와 전용용기 세트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후원한 물품들은 동구노인복지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8개소 및 9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337세대에 전달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 노인들이 집밥처럼 따뜻한 식사를 먹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 전자레인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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