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뜨개 봉사단이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손뜨개로 만든 카네이션을 지역 어른신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1.5.6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뜨개 봉사단이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손뜨개로 만든 카네이션을 지역 어른신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제공: 인천 옹진군청)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뜨개 봉사단이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손뜨개로 만든 카네이션을 지역 어른신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봉사자 50여명이 만든 카네이션은 옹진군자원봉사센터 ‘행복 잇기 뜨개 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 만든 손뜨개 카네이션을 연평, 대청, 덕적 지역 어르신들 1549명에게 6일부터 전달한다.

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까지 챙기려는 의도로 지난 3월부터 각자의 집에서 손뜨개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작은 재능이지만 우리 동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전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일원으로서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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