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소담홀 입구에서 직원들에게 청렴마스크 패치 등을 나누어 주며 청렴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5.6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소담홀 입구에서 직원들에게 청렴마스크 패치 등을 나누어 주며 청렴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6일 ‘2020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와 ‘2020년 청렴 마일리지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부서 5개부서와 유공공무원 1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통해 행정오류나 비리를 예방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또 청렴 마일리지 제도는 청렴교육 이수, 청렴시책 참여, 청렴서약 이행 등 청렴활동실적을 관리함으로써 공직자의 능동적인 청렴활동 참여를 위해 운영한다.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를 통해서는 시 최우수부서로 마이스산업과, 우수부서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군·구 최우수기관으로 연수구, 우수기관으로 계양구, 부평구를 각각 선정해 우수부서와 유공공무원(5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청렴 마일리지 평가 최우수부서로 서부소방서 소방행정과, 우수부서로 상수도사업본부 공촌정수사업소, 육아지원과를 선정해 개인평가 우수자(6명)와 함께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 청렴문화 확산의 모범이 된 우수부서에는 청렴 우수부서 인증 표지판을 함께 전달했다.

한편 시 감사관실에서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을 ‘청백-e 모니터링의 날’로 운영 중이며, 5월 중 청백-e 시스템 사용자 화상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월 10일을 ‘청렴의 날 10.0’으로 지정해 부서별 청렴교육·캠페인 실시, 청렴문자 발송, 청렴해피콜 실시, 내·외부 청렴실천 자가진단 등 모든 청렴정책을 전부서가 함께 점검하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인수 시 감사관은 “청렴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해주신 우수부서와 유공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후적발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공직자 스스로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청렴을 실천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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