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와 김철우 보성군수(가운데)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성군 취약계층 아동세대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5.5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와 김철우 보성군수(가운데)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보성군 취약계층 아동세대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1.5.5

취약계층 아동세대 환경 개선 활동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어린이날을 맞은 5일 김철우 보성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일일 복지대원으로 변신했다.

복지대원으로 변신한 김철우 군수와 김영록 지사는 보성읍 일원 취약계층 아동세대를 방문해 공부방 환경 개선 활동에 힘을 보태고,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보성읍 복지기동대와 함께 추진한 이날 봉사 활동은 다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에서 진행됐다. 책상·의자(3세트)와 LED 스탠드 등을 지원하고 도배·장판을 교체해 쾌적한 공부방 환경이 조성됐다.

봉사활동 후에는 기동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자리도 가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을 살피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지다”며 “그러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복지기동대 활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서 복지기동대장은 “아이들이 책상 없이 불편하게 공부하는 환경이 안타까웠는데 변화된 공부방 환경을 보고 웃음꽃이 핀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김영록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 4월 구성됐다. 사회취약계층의 소규모 생활불편 개선, 주거환경개선, 위기가구 긴급 생활안정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성군은 13기동대 97명의 기동대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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