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 랜선 초청 만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 랜선 초청 만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하루빨리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하는 게 대통령 할아버지의 가장 큰 소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날 하루 전인 4일 강원도 평창 도성초등학교 전교생 38명을 온라인으로 청와대에 초청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온라인 랜선만남’에서 문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 자리했고, 도성초등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화상으로 연결됐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어린이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이렇게 화면으로 만나게 됐다”며 “내년에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청와대에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 할아버지는 매일 매일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며 “친구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할머니인 나도 노력할게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어린이들과 다양한 비대면 놀이와 대화를 나누며 어린이날을 기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과의 만남에 대해 “정부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사회성을 지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놀이환경을 더 많이 조성하고 지원하겠다”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마음껏 꿈을 펼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강원도 평창의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랜선 초청 만남을 갖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4일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강원도 평창의 도성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랜선 초청 만남을 갖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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