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5996억원 규모의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2022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논의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5.4
순창군이 5996억원 규모의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2022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논의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5996억원 규모의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2022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해 국가예산 확보과정 중 문제점이 있거나 대책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논리 보완 등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국가예산확보에 긍정적인 사업에 대해서도 추가할 사업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순창군이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사업은 141개 사업에 총사업비 5996억원이다.

특히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투자선도지구와 관련된 장류·미생물 분야가 1573억원 규모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재난분야 983억원, 건설분야 925억원, 환경분야 695억원 등 군민의 안전과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분야에도 많은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중앙부처별 예산편성이 완료됨에 따라 모든 사업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국가예산 발굴사업이 중앙부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황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하는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발굴에 노력해야 한다”면서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위기를 지역발전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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