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석한 장석웅 전남교육감.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5.4
전라남도교육청이 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참석한 장석웅 전남교육감.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2021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분과위원회별 검토 결과를 듣고 이를 예산 편성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전남 미래교육 기반 구축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통한 학습복지 실현 ▲노후환경 개선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추경예산 편성 방향에 공감하며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회의에 참석해 이날 회의를 끝으로 2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제5기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에게 “2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결과 전남교육청 예산에 상당 부분 반영돼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며 “비록 임기는 끝나지만, 앞으로도 전남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0년부터 재정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는 전남교육청은 6월 중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다. 

또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 및 연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교육 수요자인 학부모, 교직원, 전남도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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