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를 찾은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5.4
행정안전부를 찾은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3일 2022년 국비 확보를 위해 산림청,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방문해 ’2022년도 신규 핵심사업 14건 5300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한 주요 핵심사업은 ▲전남 디지털애니메이션센터 건립(300억원)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200억원) ▲e-모빌리티 공유형 통합 교통서비스 실증 지원(180억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00억원) ▲K-미라클 힐링센터 조성사업(100억원) ▲한반도 탄소중립정원 조성(200억원) ▲순천 봉화산 Forest Play Zone 조성 사업(100억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원(467억원) 등이다

허석 시장은 이날 해당 부처 국·과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차별성을 부각하고 부처에서 바라던 핵심사항을 족집게처럼 뽑아내 맞춤형으로 설득하여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순천시는 2022년 국비 발굴을 위한 준비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해 총 5회 이상의 부서 검토 보고회를 통해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 및 경제, 민생, 미래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순천형 대형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150건 1조 4000억원 규모의 국고 사업을 발굴했다.

기재부를 방문한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5.4
기재부를 방문한 허석 순천시장.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21.5.4

또 지난 2월 24일에는 임채영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남도청 8개 실국을 방문해 2022년 국고지원 현안사업 설명 및 건의했으며 4월 중에는 실·국·소장이 중심이 돼 해방부처를 방문, 건의하는 등 모든 사업부서에서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0년 대비 550억원이 증가한 5553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시민 경제에 투자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중앙부처에서 순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규직원부터 국·소장까지 모두 열정과 의지를 갖고 2022년 국고지원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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