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월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4.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최태원 신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월 29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비대면 타운홀 미팅’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4.8

국회의장, 여야지도부 예방… 경제계 우려 전달할 듯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3일 국회를 직접 찾는다.

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13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키로 했다. 앞서 지난 3월 대한상의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이 국회를 직접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지도부와도 차례로 만나기로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국회 방문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재보궐선거와 여야 지도부 교체,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이제서야 방문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논의 안건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근 경제 현안이나 규제 개혁에 대한 재계 입장이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7일 상의회관에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났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가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대한상의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경제단체로 서울상의를 비롯한 전국 73개 지방 상공회의소를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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