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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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의 황폐화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사전 예방·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총 302억원을 투입해 사방댐·산림유역관리·계류보전·산지사방 등 사방사업을 시행하고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한다. 총사업비는 320억원(국비 217, 도비 49, 시군비 54)이다.

우선, 신규로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55개소, 계류보전 30km, 산지사방 11ha 등 예방 사방사업을 우기 전(6월말) 완료 목표로 추진하며 산림유역관리 5개소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는 전년 대비 사방댐 13개소, 계류보전 2km에 36억 3700만원이 증액됐다.

또한,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순찰·점검과 응급조치, 거주민 대피 안내 등 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산사태현장예방단 80명을 운영한다.

박용식 녹색 국장은 “우기 전에 점검과 응급조치를 완료하고 거주민·마을 이장 연락처 현행화, 산사태 경보 발령에 따른 행동요령 안내와 대피 장소 점검 등 취약지역 관리에 철저를 기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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