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5.04.
[서울=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5.04.

“민생 중심 공정 검찰 노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58, 사법연수원 20기)가 차기 검찰총장으로서의 첫번째 과제로 ‘조직 안정’을 꼽았다.

김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출근길에서 “검찰총장이 된다면 무엇보다도 조직을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 구성원과 화합해 신뢰받는 검찰, 민생 중심의 검찰, 공정한 검찰이 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인사청문요청안을 준비 중이고 여러가지 현안이 많은 만큼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호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단과 함께 인사청문회 준비에 나선다. 조종태 대검 기조부장을 단장으로 전무곤 대검 정책기획과장이 총괄팀장을, 이창수 대검 대변인이 홍보팀장을 맡는다.

앞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임명 제청안을 보고 받은 뒤 김 후보자를 문재인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지명했다.

전임 총장보다 기수가 높은 후보자가 지명된 건 사상 처음이다. 전임 윤석열 전 총장은 연수원 23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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