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2회째를 맞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누적조회수 12만회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신비의 바닷길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1.5.3
올해 42회째를 맞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온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누적조회수 12만회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은 신비의 바닷길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1.5.3

누적조회수 12만회 돌파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3일 동안 진도군이 개최한 2021 진도 신비의 바닷길 온라인 축제 누적 조회 수가 12만회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42회째를 맞은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해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의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관광지, 문화예술, 농수특산품 등 진도군을 널리 홍보하면서 축제를 뜨겁게 달궜다.

신비의 바닷길 현장 동영상 드론 촬영, 뽕할머니 제례와 진도북놀이 등 보배섬 진도군이 간직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 중계 등을 실시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축제 기간 동시 시청자 4821명, 댓글 등 누적채팅 2896건, 누적 조회수 12만회 기록을 남기며, 온라인 축제가 성공을 거뒀다.

신비의 바닷길이 갈라지는 생생한 장면을 라이브로 송출해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축제 기간 매일 송출됐으며 최대 4000여명이 접속해 진도군 신비의 바닷길 갈라짐 현상 등 자연경관과 독특한 문화·예술공연 등을 즐겼다.

이밖에 ‘나도 와써라~신비의 바닷길 축제 추억 소환 인증샷’ ‘도전! 온라인 퀴즈 열정’ ‘진도출신 가수 송가인씨 노래 따라 부르기’ 등의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관계자는 “온라인 축제를 개최하는데 큰 경험과 노하우를 얻었다”며 “처음 시도한 온라인 축제인 만큼 사후 평가에도 심혈을 기울여 앞으로의 축제들을 더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입체적 축제를 동시에 개최할 수 있는 역량과 유튜브, SNS를 통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배섬 진도 관광의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미래형 축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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