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로고. (제공: 남양유업)
남양유업 로고. (제공: 남양유업)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오는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입장을 발표한다.

남양유업은 3일 오전 11시께 언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불가리스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달 13일 이후 22일 만이다.

당시 홍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해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홍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남양식품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며 남양유업 세종공장 관할 지자체인 세종시에 영업정지 2개월도 요청했다. 세종시는 30일까지 남양유업 측 의견서를 받고 영업정지 명령을 확정할 방침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다음 날 입장 발표와 관련해 “회장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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