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천지일보DB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양강 구도가 지속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선호도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2%, 이 지사는 23.8%를 각각 기록했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8.2%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달보다 2.9% 포인트 하락하며 9%로 집계됐다. 2018년 11월 해당 조사가 시작한 이래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선호도가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5%), 오세훈 서울시장(4.5%),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1%), 정세균 전 국무총리(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2%), 유승민 전 의원(2.1%)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1.3%)와 민주당 이광재 의원(1.3%), 정의당 심상정 의원(0.8%), 금태섭 전 의원(0.7%), 민주당 박용진 의원(0.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9% 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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