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과 편지로 소통하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우체국에서 아동양육시설의 보호 어린이들에게 소망 선물을 전달하는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20여개 우체국의 행복나눔 봉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 126개 아동 양육시설 등 2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양육시설 어린이가 본인의 희망과 바라는 선물을 편지에 적어 양육시설에 설치된 소원우체통에 보내면 우체국에서 선물을 전달하여 준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보호시설 아동들이 의사표현이나 학습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편지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