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 선출 직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5.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 선출 직후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 ⓒ천지일보 2021.5.2

최고위원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의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에 송영길 의원이 뽑혔다. 최고위원에는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의원이 당선됐다.

이로써 민주당의 새 지도부는 4.7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내 쇄신과 정권 재창출이란 임무를 부여받았다.

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국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런 결과를 발표했다. 송 의원은 35.6%를 득표해 홍영표(35.01%)·우원식(29.38%)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 투표는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를 반영했다.

송 대표는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어가겠다. 변화해 나가겠다”며 “고문, 원로님의 지혜를 구하고 20~30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 코로나 상황에 고통 받는 중소기업인, 자영업자, 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번 전당대회에서 제시한 5가지 핵심과제인 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변화, 한반도 평화 번영의 실마리 찾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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