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지역의 한 9층짜리 건물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추락해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철거중이던 해당 건물은 5층까지 남아있었으며 4층부터 지하3층까지 무너지면서 4층에서 작업하던 A씨가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뉴시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지역의 한 9층짜리 건물 철거 현장에서 작업자 A씨가 추락해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철거중이던 해당 건물은 5층까지 남아있었으며 4층부터 지하3층까지 무너지면서 4층에서 작업하던 A씨가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서울 성북구 재개발 지역에서 건물 철거 작업 중 추락해 매몰된 인부가 약 25시간 만에 발견됐다. 다만, 구조당국이 발견한 시점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장위동의 한 9층짜리 건물 철거 현장에서 추락한 작업자 A(59)씨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발견됐다.

A씨는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구조당국은 사망한 상태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전날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4층부터 지하 3층까지 무너지면서 지상 4층에서 작업하던 A씨가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서울소방 4개 구조대, 서울소방본부특수구조단, 중앙구조본부구조단 등 6개 구조대를 투입해 밤샘 구조작업을 진행했고, 약 25시간만에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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