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지동에 설치된 에코스테이션.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5.1
팔달구 지동에 설치된 에코스테이션.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5.1

올해 44개 동에 설치·운영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팔달구 지동에 재활용 순환 거점(에코스테이션)을 시범 운영한다.

에코스테이션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임시집하장으로 소각용 쓰레기, 종이, 투명페트병, 일반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 7종을 분리해 버릴 수 있다.

수원시는 주택 밀집지역인 팔달문로 115번길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동시장 주변 등 2개소에 에코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재활용 전문가인 ‘에코 매니저’를 현장에 투입해 에코스테이션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다. 주민들에게는 올바른 분리배출을 안내하기도 한다.

시는 올해 안에 44개 동에 에코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분리배출 요령을 홍보하고, 무단투기를 단속할 인력과 CCTV를 늘릴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9일까지 자원회수시서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표본 검사를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은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리는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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