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1주일간 연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4.30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30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1주일간 연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4.30

지난 23~30일까지 평균 9.6명 발생
거리두기 1.5단계 5월 9일까지 연장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인 간 모임, 호프집,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 기존 경로를 통한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더구나 정확한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어제오늘 지역감염 5명(#2406~2410)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410명(치료 중 115명, 격리해제 2273명, 사망 22명)으로 늘었다. 

광주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지난 23~30일까지 확진자 수가 평균 9.6명이다. 지난 16~22일까지 직전 1주일간 평균 10.6명과 유사한 수준으로 아직 안정세로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유지되고 있어 불안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30일 정부의 결정과 현재의 감염 발생 추이를 고려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5월 3일부터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 28일까지 중점관리시설 418개소(유흥주점 1, 홀덤펍 3, 식당‧카페 403, 기타 11) 대해 행정명령 이행 여부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이중 408개소(식당·카페 397, 실내스탠딩공연장 11)는 방역 수칙을 이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방역 수칙 미준수로 적발된 10개소(유흥주점 1, 식당‧카페 6, 홀덤펍 3)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은 주기적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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