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제한, 어린이 스트레스·피로 개선 돕는 천연추출물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천연물 소재는 화학물질 의약품보다는 부작용이 덜하고 역사로부터 전해오는 전통 약물로 인식되어 전 세계적으로 천연물 소재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30일 뉴메드에 따르면 천연물을 소재로 한 건강기능식품은 연구개발 및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아 일반 식품과 달리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기능성이란, 기초 영양의 가치를 뛰어넘어 건강상의 이익을 주는 것으로 다양한 생리 효과를 부여하여 생리 조절 기능을 가짐을 의미한다. 영양이 충분한 현대인들에게는 영양 그 이상의 무언가가 기능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능성을 가진 천연물 소재로 황기, 가시오갈피, 작약, 홍삼, 당귀, 동충하초, 아쉬아간다 등으로 만든 복합추출물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 제약이 많은 어린이에게 기능성을 인정받은 천연물 소재의 건기식 원료가 함유된 제품을 선물한다면 영양보충이나 생활습관 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아이들의 키 성장, 스트레스 관리, 피로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의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만큼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키 성장이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거나 실내 외 규칙적인 운동으로 성장판에 활력을 주는 것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린이 키 성장으로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로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유일하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은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가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함께 15년 동안 개발한 원료다. 한의학에서 찾아낸 황기, 가시오갈피, 한속단 복합물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여 식약처 인정을 받았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시험 식품과 맛과 향이 유사한 대조 식품을 섭취한 어린이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성장촉진 효과가 입증되었다. 이 효과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이 성장판 연골세포의 수와 크기를 증가시켜서 뼈 길이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하는 원리로 나타난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현재까지 8건의 SCI급 논문 게재를 통해 위와 같은 원리로 성장 속도를 빠르게 하고 동시에 성장 기간을 결정하는 성조숙증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원료임이 입증됐다.
뉴메드는 2차례의 인체적용시험과 논문 8건을 출판한 이후에도 키 성장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학술지 ‘Food Supplement and Biomaterials for Health’에 논문을 게재해 ‘HT042는 성장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성호르몬 활성작용을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함유된 제품에는 HT042 인증 마크가 표기되어 있다. 이러한 어린이 키 성장 제품으로는 두드림 ‘아이클타임’이나 종근당건강 ‘아이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출시된 보타니스타의 ‘키클래오042’ 등이 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인해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어린이들의 스트레스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아이들이 친구들과 편히 어울릴 수 없고 학원과 학교만을 오가며 스트레스를 토로하곤 한다. 인도산 허브 식물로 알려진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이다.
또한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고 아이들이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TV를 장시간 시청하는 경우 피로 증상을 많이 호소하는데 피로 개선에는 발효생성아미노산복합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천연물 소재의 건강기능식품이 많아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의 선물도 챙기고 건강도 함께 챙기는 것이 좋겠다.